당진군수 등 공금횡령 혐의 고발
2001-06-11
시민연대는 고발장에서 ˝김 군수가 지난해 판공비 가운데 순수한 공적 용도로 보기 어려운 경·조사용 물품 구입비로 1천2백여만원, 경·조사비로 25만원을 지출하고 누구에게 준 것인지 알 수 없는 용도로 2백40여만원 어치의 물품을 명절 전후에 대량 구입, 선심성 지출을 했다˝고 주장했다.
또 ˝부군수는 축·부의금으로 5백82만원, 특수활동비 명목으로 60만원, 군정 협조자에게 2백40만원을 지출하고 역시 사용 대상이 분명치 않은 선물을 대량 구입했으며 군의회 의장도 3백24만여원의 선심성 물품 구입을 하는 등 5백54만여원의 부당 지출을 했다˝며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