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바이오응용공학과 신설

2001-07-20     
 내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에 IT와 BT분야의 고급인력을 양성하는 바이오응용공학과가 신설된다.

 KAIST는 19일 오전 행정동 제1회의실에서 정문술 전 미래산업 회장과 IT와 BT분야를 결합하는 첨단분야의 고급인력을 선발·양성키 위한 협정을 체결했다.

 이번 협정으로 정 전회장은 KAIST에 3백억원을 현금 또는 유가증권으로 출연하게 되며 KAIST는 이를 재원으로 바이오응용공학과(가칭)를 설립, 운영하게 된다.

 바이오응용공학과는 내년부터 학사 및 석·박사 과정의 국비학생을 모집해 교육하며 생명공학과 정보전자 및 메카트로닉스에 응용하는 분야를 포함, BT와 IT가 결합하는 학제적 분야를 연구하게 된다.

 KAIST는 바이오응용공학과에 내년부터 10년동안 연차적으로 25명의 전임직 교수를 신규 충원할 방침이다.

 < 이석호 기자 · ilbolee@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