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고교 5천2백학급 증설

2001-07-27     
교육인적자원부는 초·중·고 학급당 학생수 감축과 교원 증원 등을 담은 `7·20 교육여건 개선 계획' 실현을 위해 우선 내년에 고교5천220학급 증설을 예정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韓完相 부총리 겸 교육인적자원부 장관은 25일 오후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부교육감회의에 참석, "내년 새학기부터 고교의 학급당 학생수를 35명으로 줄이기 위해 내년 2월까지 고교 5천2백20학급 증설을 완료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발표한 교육여건 개선계획에서 2004년까지 초·중·고 1천2백8개교를 신설하고 특히 고교를 당초 계획보다 1백9개 더 지어 학급당 학생수 35명 감축 달성시기를 고교는 2002년, 초·중학교는 2003년으로 앞당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