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서대학교 
호서대학교 팀이 ‘2023 제1회 미래형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호서대 제공.

[아산=안성원 기자] 호서대학교 기계자동차공학부와 전기공학과 학부생 3인으로 구성된 팀이 ‘2023 제1회 미래형자동차 자율주행 소프트웨어(SW)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

13일 호서대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성균관대학교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지난 10일 성균관대에서 '2022학년도 미래형자동차 기술융합 혁신인재양성사업'에 선정된 서울대를 포함한 15개 대학에서 15개 팀 총 45명이 참가했다.

차량은 기존 유아용 전동차를 개조해 라이다(LiDAR), 카메라, 초음파 센서 등 자율주행에 필요한 주요 부품을 부착해 제작했으며, 고도의 자율주행 SW 기술로 정해진 시간 내 트랙을 주행하는 시간측정 경기와 트랙 주행 시 미션(장애물, 횡단보도, 주차)을 차례대로 수행하는 미션수행 경기를 진행했다. 

대회 지도를 맡은 기계자동차공학부 정현준 교수는 “학생들이 자율주행 SW 개발 역량을 함양하고 직접 자율주행 자동차를 설계해 상이한 조건에서 진행되는 두 경기에서 모두 원활한 자율주행을 구현해 은상의 영예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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