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청양군이 2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일일 발생 현황 안내 문자 송출을 전면 중단한다.
충남 청양군이 2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일일 발생 현황 안내 문자 송출을 전면 중단한다.

[청양=안성원 기자] 충남 청양군이 20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일일 발생 현황 안내 문자 송출을 전면 중단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2021년 4월부터 코로나19 확산에 대한 군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감염병 예방 문화를 안착시키기 위해 매일 오후 확진자 수를 알리는 재난 문자를 송출해 왔다.

하지만, 과다한 문자 수신에 피로감을 호소하는 군민이 늘어나고 반복되는 문자가 오히려 코로나19 경각심을 떨어트린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군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중앙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재난 문자 송출 관련 권고에 따라 문자 발송을 전면 중단하고 설 연휴 선별 진료소 운영 정보, 예방접종 변경 사항 안내 등 꼭 필요한 정보만 송출하기로 했다.

단, 군청 홈페이지를 통한 코로나19 일일 발생 현황안내는 중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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