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 의원 6명, 20일 전통시장·터미널에서 동참 호소

[공주=디트뉴스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명이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정상 추진’을 위한 캠페인에 나섰다.

구본길·임달희·서승열·김권한·이상표·임규연(지역구 순) 의원은 20일 공주 전통시장과 고속터미널 인근에서 시민들을 상대로 신도시 개발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서명운동에 동참할 것을 호소했다.

이들은 앞서 지난해 9월 시의회 본회의에서 시정질의 등을 통해 ‘송선·동현지구 도시개발사업 정상 추진’을 촉구한 바 있다.

최원철 시장은 ‘송선·동현지구’ 개발사업과 관련해 세종시 개발과 맞물린다는 점을 감안, 원도심 공동화에 대한 우려를 표해왔다.

이에 민주당을 포함한 일각에서는 '사업취소의 가능성을 시사사는것 아니냐'며 대립했으나 최 시장은 '사업취소가 아니라 신중하게 방향을 결정하자는 것' 이라고 밝혀왔다.

2월 발표되는 용역결과를 기반으로, 방향성 수립과 원도심 공동화 방안 등이 공개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최 시장이 지난해 가진 송년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용역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뒤 신중을 기해 방향을 설정하겠다’는 발언은 “최악의 경우 백지화 수순도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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