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준 경제금융학과 교수 과기부장관 표창
한수하 간호학과 교수 질병관리청 근정포장 수상

순천향대 권혁준 경제금융학과 교수(왼쪽)와 한수하 간호학과 교수가 잇따라 정부의 포상자로 선정됐다. 순천향대 제공.

[아산=안성원 기자] 순천향대 권혁준 경제금융학과 교수와 한수하 간호학과 교수가 잇따라 정부의 포상자로 선정됐다. 

8일 순천향대에 따르면, 권혁준 교수는 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2022 블록체인 진흥주간’ 개막식 행사에서 블록체인 유공 포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블록체인(Block Chain)은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P2P(개인 간 거래) 네트워크의 하나로 ‘공공 거래장부’라 불리며, 모든 사용자에게 거래 내역을 투명하게 보여줌으로써 데이터 위조를 막아 미래 금융 거래와 디지털 화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데이터 저장기술이다. 

개인 부문에서 수상한 권 교수는 블록체인 전문가로서 ▲2016년 한국은행 ‘분산원장 기술 및 현황’ 집필 ▲2018년 보험개발원 블록체인 중점 사업 자문 교수로 활동하며 ‘블록체인 보험산업적용’을 집필 ▲2019년 현재까지 부산시 블록체인 특구 사업 평가 및 선정 기여 ▲2021년부터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DID(분산 개인인증) 서비스 분과 위원장 활동 등 블록체인 신원 증명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권 교수는 “의미 깊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며, 블록체인 적용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 점을 인정받은 것 같다”며 “블록체인 기술은 디지털 화폐 보급의 기반으로 자리 잡았으며, 핀테크 산업 발전의 돌파구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일 개최된 ‘2022년도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는 한수하 간호학과 교수가 감염병 대응을 위한 정책개발에 공헌하고 감염병 교육을 선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염병 관리 유공 근정포장’을 수상했다.

한 교수는 지난 2003년부터 사스, H1N1 인플루엔자, 메르스 등 다양한 감염병 관리와 재난 대응 업무를 해왔으며 대한감염관리간호사회와 대한의료관련감염관리학회 이사로 활동하면서 ▲감염병 대응 정책개발 ▲감염병 대응 강사 양성 교육 ▲감염 관리교육 ▲의료기관 시설기준 개선 ▲국가 지정 입원 치료 병상 평가 지표 개발 ▲감염병 관리시설 평가위원 활동 등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한 교수는 “감염병 대응 정책 개발과 별개로 주변에서 감염병에 대해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감염병 대응 교육 모델 개발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각종 감염병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하고, 국민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위해 여러 방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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