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민선8기 일자리 정책 추진방향 설명회

대전시 노사민정 대표들이 협력선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 노사민정 대표들이 협력선언에 서명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김재중 기자] 대전시가 민선8기 일자리정책 비전으로 ‘고용률 70%, 좋은 일자리 30만개 창출’ 목표를 내세웠다. 지난 10월 현재 대전의 고용률은 62.6%다.

7일 대전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제계, 학계, 노동계, 시민 대표 등 분야별 일자리 전문가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일자리 정책 추진방향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시는 목표 달성을 위해 5대 핵심 전략과 12대 추진과제도 마련했다. 5대 핵심전략으로 우선 산업단지 조성과 대기업 유치 등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에 나선다. 바이오헬스, 국방, 나노반도체, 항공우주 등 미래 핵심 전략산업 육성과 관련 인재 육성을 통한 혁신 일자리 창출은 두 번째 핵심전략이다.

셋째로 청년, 여성, 신중년, 취약계층 등 대상별 맞춤형 일자리 창출, 넷째 지역 콘텐츠, 관광, 사회적 경제 활성화 등 지역자원 활용 일자리 창출, 마지막으로, 노동시장 주체간 상생 협력을 통한 일자리 질을 개선하고 고용서비스 및 거버넌스 기능 강화를 핵심전략으로 내세웠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민선8기에는 산업단지 조성을 통한 대기업 유치, 대덕특구와 연계한 고용창출, 미래 전략산업 집중 육성 등 대전 경제가 활력을 되찾고 양질의 일자리로 선순환될 수 있도록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대전의 고용률은 지난 10월 기준 62.6%다. 남성 고용률은 72.6%, 여성 고용률은 53%로 성별 고용률 격차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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