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리실과 커뮤니티 공간, 재난 용품 보관 창고 기능 갖춰
다양한 주민참여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간으로 운영

2일 정용래 유성구청장(오른쪽, 여섯 번째)이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일 정용래 유성구청장(오른쪽, 여섯 번째)이 상대동 행정복지센터 다목적실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 유성구 상대동(동장 최인갑)은 동 행정복지센터 내 다목적실을 추가 조성하고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상대동은 신도시 개발에 따라 개청한지 1년이 됐으며, 그동안 주민들의 요구와 건의사항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다목적실을 조성했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행정복지센터(월드컵대로 316번길, 28-7)의 1층에 위치한 다목적실은 연면적 95.12㎡ 규모로 지난 11월에 준공됐으며, 이번 다목적실은 총 세 공간으로 구분해 조리실, 커뮤니티 공간, 재난․재해 용품 보관 창고 기능을 갖췄다.

특히, 조리실은 취약계층을 위한 각종 반찬 봉사와 주민참여 사업을 추진하는데 활용하고, 커뮤니티 공간은 프로그램 운영과 소규모 회의를 개최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최인갑 상대동장은 “다목적실을 주민 간의 화합과 소통의 공간이자 다함께 행복한 주민 사랑방으로서 역할을 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다목적실의 본격 운영에 앞서 상대동 새마을부녀회에서는「2022년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갖고 취약계층 50세대에게 김장을 담가 나눔으로 주민들에게 온기를 전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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