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9일부터 31일까지, 리더스포레 1단지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진규 감독의 ‘크라이스트 드라잉쇼’가 세종시에서 열린다.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진규 감독의 ‘크라이스트 드라잉쇼’가 세종시에서 열린다.

[김다소미 기자] 현대미술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진규 감독의 ‘크라이스트 드라잉쇼’가 세종시에서 열린다.

이번 드로잉쇼는 공연 관객 30명 소수 정원을 대상으로 오는 9일부터 31일까지 세종시 리더스포레 1단지 217호에서 열린다.

러닝타임은 총 70분으로 월‧화‧수‧목‧일요일에는 오후 4시와 오후 7시 30분에 공연되며 금‧토요일과 크리스마스 당일은 오전 10시와 오후 4시, 오후 7시 30분이다.

드로잉쇼는 김진규 감독이 1998년부터 독자 연구개발 한 세계 최초 미술 퍼포먼스 공연이다. 미술의 다양한 기법(음악‧조명‧영상‧공간예술 등)을 활용해 연출되는 예술의 새로운 장르로 평가 받는다.

미술과 무대가 만나는 예술을 통해 기존 전시장에 걸려있는 정적인 미술이 아닌 그려지는 과정 자체를 보여줌으로써 현대 미술이 대중에게 보다 쉽고 재미있게 다가설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크라이스트 드로잉쇼는 성경에서 나오는 천지창조부터 예수의 역사에 이르기까지의 전 역사를 아우른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200만 이상 관객이 관람했으며 난타 이후 최고의 공연으로 선정돼 한국 문화관광부의 인정을 받은 바 있다.

아시아 정상회담, 스위스다보스 포럼 등의 국제외교 문화에도 올려지며 대한민국의 신 개념 창작 공연으로서 그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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