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국 56명의 재외동포가 모국 찾아

[이미선 기자] 국립공주대학교는 교육부 국립국제교육원과 함께 전날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 한국이해과정 겨울과정 입학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입학식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파라과이, 미국, 캐나다, 호주,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일본, 프랑스, 보츠와나 총 12개국 56명의 재외동포 교육생이 참가했다.

참가생은 내년 1월 26일까지 2개월 동안 한국어, 한국문화‧역사 교육과 현장체험학습, 진로진학교육, 교류프로그램 등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운영을 맡고 있는 공주대학교 한민족교육문화원 임은정 원장(국제학부 교수)은 “재외동포들이 모국을 느끼고, 안전한 모국방문연수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1962년부터 운영된 재외동포 국내교육과정은 대학수학준비과정(연2회, 5개월), 한국이해과정(연4회, 2개월), 원격교육과정(연4회, 1개월, 온라인)으로 나누어 운영하고 있으며, 현재 본 교육과정 중 대학수학준비과정에 33명과 원격교육과정에 104명의 재외동포가 참가하고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