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지방공무원 봉사모임 ‘태안두레’가 1일 청사에서 이웃돕기성금 768만원을 기탁했다. 태안교육지원청 제공.
태안군 지방공무원 봉사모임 ‘태안두레’가 1일 청사에서 이웃돕기성금 768만원을 기탁했다. 좌측 김선완 교육장, 우측 문완기 행정과장. 태안교육지원청 제공.

[태안=최종암 기자] 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완) 지방공무원 봉사모임 ‘태안두레’가 1일 청사에서 지역의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768만원을 기탁했다.

태안두레는 태안군 지방공무원 70여명으로 구성된 봉사 동아리로 회원들은 매달 1만원씩 성금을 적립한다.

모은 성금은 그동안 저소득층 학생 중식비와 난방비를 지원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태안두레는 최근 방학 중 결식학생 중식비와 겨울철 한파에 생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한 난방비를 지원했다.

태안두레 문완기 회장(충청남도태안교육지원청 행정과장)은“추운 겨울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탤 수 있게 돼 기쁘다”며“회원들과 뜻 깊은 일에 봉사와 후원을 함께 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