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산울동 1차, 30일 조치원읍 2차 '청약홈'에 공급 공고
무규제 지역 해제 후 공급, 무주택자 내 집 마련 기회 기대

6-3생활권 엘리프 세종 1차 조감도. 2025년 1월 입주 에정이다. 계룡건설 제공. 
6-3생활권 엘리프 세종 1차 조감도. 2025년 1월 입주 에정이다. 계룡건설 제공.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세종시 산울동(6-3생활권)과 조치원읍 봉산리에 공급된 ‘엘리프 세종’ 1‧2차 아파트 각 1세대가 무순위로 새 주인을 맞이한다.

3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계룡건설은 산울동 M4블록 엘리프 세종 1차 84㎡ B타입(414동 2402호) 1세대와 조치원읍 봉산리 379번지 엘리프 세종 2차 59㎡ A타입(108동 501호) 1세대를 각각 무순위 물량으로 공급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2월 5일 오전 9시~오후 5시 30분까지 청약홈을 통한 청약, 8일 당첨자 발표, 15일 계약으로 이어진다.

청약 조건은 무주택 세대에게 유리하다. 지난 14일 부동산 3중 규제에서도 완전히 해제됐다. 

▲모집 공고일 현재 무주택 세대 구성원 중 성년자(19세 이상)에게 공급 ▲모집 공고일 현재 세종시 거주 ▲본인 및 배우자 그리고 세대 구성원 전원이 무주택(본인 및 세대원 중 공고일 현재 재당첨 제한 기간 내 있더라도 청약 신청 가능) ▲청약통장 가입여부 무관 신청 가능(청약 신청금 없음) ▲소유권 이전 등기일 3년까지 분양권 전매 불가 등으로 요약된다.

산울동 1차 아파트와 조치원읍 봉산리 2차 아파트 입주 시점은 각각 2025년 1월, 2024년 9월이다.

공급금액은 최근 주택 가격 하락세를 감안할 때, 다소 부담스런 부분으로 다가올 전망이다.

84㎡는 분양가 4억 6140만 원에다 발코니 확장비 706만 1000원, 기타 옵션 최대 2500여만 원에 이르고, 59㎡는 분양가 2억 5806만 원에 발코니 확장비 142만 원, 플러스옵션 130만 원으로 제시됐다.

660가구 규모 엘리프 세종 조감도. 계룡건설 제공. 
660가구 규모 엘리프 세종 2차 조감도. 계룡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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