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게 필요한 정보 수록, 영문판 만들어 외국인까지 배려

전입자를 위한 생활가이드북 「똑똑유성」
전입자를 위한 생활가이드북 「똑똑유성」

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는 전입자들이 유성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각종 편의시설과 민원행정 정보를 담은 생활가이드북 ‘똑똑유성’을 제작‧배포한다고 28일 밝혔다.

총 48페이지 분량으로 제작된 ‘똑똑유성’은 유성구의 일반현황을 비롯해 각종 민원 해결 방법과 교육, 복지, 문화‧관광, 체육시설 정보 등 전입 주민들에게 필요한 필수 정보를 담고 있다.

관내 무인민원발급기와 도서관, 마트‧아울렛‧백화점 위치 등 주요시설 현황도 함께 수록되어 있다.

특히 올해에는 처음으로 영문 번역판도 함께 발간해 이주 외국인의 일상적응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유성구는 이번 ‘똑똑유성’을 최근 입주를 시작한 둔곡지구 이동민원실(2200부)과 13개 동행정복지센터에도 배포하고, 언제 어디서나 컴퓨터나 휴대전화를 이용해 찾아볼 수 있도록 유성구 홈페이지에도 게시할 예정이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관내 외국인이 7300여 명에 달해 영문판을 만들게 됐다”며, “실생활에 필요한 정보 등이 많이 담긴 만큼 유성구에 새롭게 오신 분들이 낯선 환경에 적응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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