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기자] 대전대학교 LINC3.0사업다은 지난 23일  4차 산업혁명 시대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 활성화와 기업·대학 간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디지털 헬스케어 산학협력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대전대 바이오헬스 디지털혁신공유대학사업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AI헬스케어ICC 관련학과 교수, 민병호 협의회장을 비롯한 지역의 디지털 헬스케어 협의회 회원사, 관련 기업 및 사업단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팬데믹 이후의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 전반에 대한 상호 교류회 성격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서는 초청 연사인 세종충남대병원 미래의학연구원 사업화지원팀장 박찬석 박사의 ‘세종충남대병원 헬스케어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 소개 : 의료기관 바이오·디지털 헬스케어 사업화의 자생적 생태계 구축 현황’ 주제 특강으로 세종충남대병원과의 헬스케어 분야 협업이 필요한 기업에 정보를 제공했다.

이후 ㈜메디아이젠트 대표인 민병호 협의회장이 협의회 운영현황을 소개했으며, 협의회를 지원하는 AI헬스케어ICC 한종민 센터장이 대전대가 올해 진행하고 있는 재정지원사업인 ▲LINC3.0사업 ▲바이오헬스 디지털공유대학사업을 소개하는 등 지역 디지털 헬스케어 관련기관 간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손을 내밀었다.

특히 대전대 LINC3.0사업단에서는 AI학과, 빅데이터학과 등 IT 관련 교원을 중심으로 지역 내 기관·기업 연구소장 등과 함께 ‘디지털 전환 기술 자문지원단’을 구성, AI·빅데이터를 헬스케어 분야뿐 아니라 한방바이오, 환경안전, 문화디자인기술 분야에 접목하는 등 디지털 전환시대 기업의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앞으로 AI헬스케어ICC는 세종충남대병원 및 유관기관, 협의회 회원사들과 기술세미나를 지속해서 추진해 공동으로 정부과제 수주, 인력양성과 헬스케어 사업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영환 산학부총장은 “이번 협의체를 통한 지속적인 교류로 팬데믹 이후 국가 주요 사업으로 대두된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의 구체적인 성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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