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비 716억 원 증가…군의회 제출, 제287회 정례회서 심의

예산군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됨에 따라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대상으로 세제지원 등을 실시한다.
예산군이 2023년 예산안 8344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예산=안성원 기자] 충남 예산군은 2023년 예산안 8344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7628억 원)보다 716억 원(9.39%)이 증가한 규모로, 군 예산규모의 83%를 차지하는 일반회계가 6947억 원(지방세 654억 원, 세외수입 187억 원, 지방교부세 2882억 원, 조정교부금등 251억 원, 국·도비보조금 2939억 원 등)으로 올해보다 237억 원이 증가했다.

특별회계는 61억 원이 증가된 381억 원, 기금은 418억 원이 증가한 1015억 원 규모다.

분야별로는 ▲공공질서 및 안전 예산 223억 원(+34억) ▲환경예산 964억 원(+267억) ▲사회복지예산 1643억 원(+54억) ▲농림해양수산예산 1339억 원(+46억) ▲국토 및 지역개발 예산 370억 원(+46억)이다.

특히 민선 8기 공약 추진 예산으로 301억 원을 편성했다. 주요사업으로는 ▲보훈관련수당 33억 원 ▲덕산복합문화체육센터건립 30억 원 ▲소상공인특례보증 확대 및 예산사랑상품권 상시할인판매 27억 원 ▲축산악취 개선사업 25억 원 ▲어르신목욕비 및 이미용비 확대지원 12억 원 등이다. 

지난 7월 초도방문 때 주민들의 건의한 60개 사업에도 121억 원을 편성했다.

또 인구증가 시책사업으로 ▲청년스마트빌리지조성사업 32억 원 ▲출산육아지원금 8억 원 ▲청년일자리 관련사업 4.6억 원 ▲결혼축하금 2억 원 ▲청년전월세보증금대출이자지원 등 청년지원사업 1.6억 원 ▲청년마을활동가제도 1.5억 원 ▲예산사랑근로자적금우대금리지원 4000만 원 ▲예산군구직자면접비지원 1000만 원 ▲전입세대지원 7000만 원 ▲출산지원 5000만 원 등이 편성됐다.

농림분야에는 ▲기본형공익직불제 302억 원 ▲충청남도농어민수당 108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지원 44억 원 등이 편성됐으며, 농촌환경개선 사업으로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예산·삽교) 10억 원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봉산·광시·대흥·응봉) 14억 원 등이, 상·하수도 시설 개선에 ▲예산읍2단계하수관거정비사업 214억 원 ▲예산정수장확충사업 70억 원 ▲내포신도시주변지역하수관로정비사업 64억 원 ▲덕산지구농어촌지방상수도확충사업 50억 원 ▲대술지구농어촌지방상수도확충사업 43억 원 등이 반영됐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충남신용보증재단출연금 12억 원, 중소기업특례보증출연금및보증료지원 4억 원도 편성했으며, ▲예산제2일반산업단지공업용수도사업 16억 ▲예산농공단지활력있고아름다운거리조성 9억 원 ▲예산신소재일반산업단지(확장)공업용수도사업 5억 ▲예당2일반산업단지공업용수도사업 2억 원 등도 편성됐다.

이와 함께 관광개발 예산으로 ▲예당호착한농촌체험세상 37억 원 ▲덕산온천휴양마을조성사업 20억 원 ▲추사서예창의마을조성사업 18억 원 ▲예당호반문화마당조성사업 9억 원 등이, 재난·재해예방에 ▲지석고인돌천정비사업 45억 원 ▲용굴천지방하천정비사업 34억 원 ▲시왕천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31억 원 ▲만사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정비사업 17억 원 ▲예산천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사업 13억 원 등이 세워졌다.

이밖에 사회안전망 확충사업으로 ▲기초연금 653억 원 ▲노인일자리및사회활동지원 63억 원 ▲장애인활동지원사업 47억 원 ▲영유아보육료지원 32억 원 ▲방범CCTV신규설치 13억 원 ▲대상포진백신및접종시행비 11억 원 ▲군민안전보험및자전거보험가입 1억 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한편, 이번 2023년 본예산은 제287회 군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12월 14일 의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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