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윤원중 기자] 남서울대학교(총장 윤승용) 가상증강현실 연계전공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혼합현실(MR) 콘텐츠 작품을 들고 ‘콘텐츠 코리아 2022’에 참가한다.

‘콘텐츠 코리아 2022’는 국내 콘텐츠 제작 기술을 중점 전시하고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 기법과 라이선싱 상담을 통한 콘텐츠 성과창출을 지원하는 등 콘텐츠 산업 전반에 대한 정보를 교류하는 전시회다.

이번 전시회에 출품된 작품 중에는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19명의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실감콘텐츠도 있다.

이외에도 과학, 예술, 게임 등 다양한 수업을 통해 제작된 VR/AR/MR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으며 특히, ‘2022 메타버스 개발자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VR 콘텐츠도 체험할 수 있다.

남서울대 가상증강현실 연계전공은 2015년부터 운영되어 해마다 VR/AR 실감콘텐츠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작년에는 학부과정에 가상현실학과를 신설했다.

가상현실학과는 학과 특성상 다양한 분야와 협력하여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을 진행하기 때문에 학생들은 보다 빨리 실무 프로젝트에 대한 경험과 기술력을 가질 수 있다.

‘콘텐츠 코리아 2022’에서도 학생들의 실력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서동희 교수(가상증강현실 전공주임)는 “이번 전시는 실감콘텐츠가 게임에서부터 교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 적용 될 수 있다는 점을 학생들의 작품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며 “가상세계의 트렌드를 주도하는 전문가를 양성하는데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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