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선 기자] 대전선암초등학교가 '2022년 전국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에서 교육부 장관산을 수상했다. 

3일 대전교육청에 따르면 ‘2022년 방과후학교 우수사례' 공모는  전국 시·도 학교, 교사·강사,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우수사례 발굴·확산을 통한 방과후활동의 질적 향상 도모가 목적이다. 

대전선암초는 해뜰마을 어린이도서관 외 3곳의 지역기관과 업무협약을 맺고 ▲대전체험여행협동조합 연계 대전스토리투어 ▲찾아오는 환경교육 ▲추석 맞이 사랑나눔 물품 모금 ▲동고동락 관저마을 스포츠클럽 등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방과후학교 프로그램 등을 운영,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하고, 문화예술 감수성과 미래역량 함양을 위해 노력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방과후학교 학생 참여율도 대전 평균 54.9%보다 훨씬 높은 74.9%에 달했으며, 학생들의 만족도도 91.7%로 높게 나타났다.

대전선암초 5학년 고다영 학생은 “부모님과 함께하는 대전스토리투어를 통해 대전의 역사에 대해 알아본 것이 가장 좋았고, 5학년 사회에서 역사를 배우는데 이번 투어를 통해 많은 관심이 생겼다”고 전했다. 

윤기원 교육정책과장은 “학교가 학생과 학부모의 요구, 지역사회의 특색을 살리는 다양한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개설·운영해 학생들의 창의성을 신장하고, 학부모들의 사교육비 경감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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