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2시 대전e스포츠경기장
국내 유일 특수영상 시상식

[이미선 기자] 국내 유일 특수영상 시상식인 '202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가 8일 오후 2시 대전e스포츠경기장에서 열린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는 올해 4회째를 맞았으며, 특수영상 콘텐츠 시상식, 세미나, 특수영상 코멘터리GV(관객과의 대화), 영상공모전 시상식 등으로 구성됐다.

8일 메인 행사인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는 영화·드라마 콘텐츠 전문 MC 박경림의 사회로 올 한해 공개된 영화나 드라마 시리즈물 속에 상상만 하던 세상과 상황을 다양한 시각효과를 통해 구현해낸 제작진들을 시상하고 가려져 있던 제작 뒷이야기를 엿볼 수 있는 행사이다.

지난해 작년 개봉·방영된 300여 개의 작품 중 2달 여에 걸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시각특수효과상(영화 부문, 시리즈 부문), 심사위원 특별상, 특수영상 비주얼상, 특수영상 이펙트상’ 총 5개 부문의 최종 수상작을 선정, 시상한다.

오후 2시부터 진행되는 ‘특수영상 세미나1’에서는 영화<비상선언>,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백두산> 등을 작업한 국내 최고의 특수효과 전문기업 ‘데몰리션’의 류영재 SFX슈퍼바이저가 ‘한국 콘텐츠 속 영상특수효과(SFX)의 모든 것’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특수영상 세미나2’에서는 지난해 시각특수효과상 수상작인 넷플릭스 <승리호>로 청룡영화상, 백상예술대상, 영평상 등 기술상을 모두 거머쥔 VFX슈퍼바이저 정성진 이사의 ‘한국영화 시각특수효과의 현재와 최신 기술 트렌드’ 강연도 준비돼 있다.

‘특수영상 코멘터리GV(관객과의 대화)’에서는 MC 박경림의 진행으로 우리나라 최초의 애니메이션 기업으로 <영구와 땡칠이>, <영심이>, <지구용사 벡터맨>등을 제작하고 한국형CG VFX애니메니션으로 큰 이슈였던 <아머드 사우루스>의 대원미디어과 스튜디오 이온의 제작진들과 함께 콘텐츠의 기획과 제작 뒷이야기를 나눠본다.

시상식 행사에서는 미래의 비주얼아트 테크니션의 발굴을 위한 ‘영상공모전’시상식과 영화·드라마시리즈 속에서 사용되는 특수분장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특수분장 체험존’도 운영된다.

‘영상공모전’에서는 전문가 평가를 통해 2달여 간 접수된 작품들을 심사해 본선에 진출한 12개 작품을 선정, 홈페이지를 통해 일반인투표를 진행했으며 전문가 점수를 합산, 최종 7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총 1000만 원의 상금과 대전시장상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유튜브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채널 생중계로 동시 진행된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김진규 원장은 "국내 유일의 특수영상 특화 행사인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를 통해 세계인이 열광하는 K콘텐츠 속 숨은 주인공들을 위한 자리를 만들어 시각특수효과와 산업의 중요성, 우리 제작진들의 노고를 제대로 알리고 있다”며 “특수영상 제작지원, 기술 R&D 등 대전의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의 완공과 함께 글로벌 특수영상 행사가 되도록 다양한 노력들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프로그램 및 참여방법은 ‘대전 비주얼아트테크 어워즈’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인스타그램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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