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23일까지 세계 각국의 軍문화 전시 및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운영

2019년도 군문화축제 행사장 전경.
2019년도 군문화축제 행사장 전경.

[박성원 기자] 2022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이하 軍문화엑스포)가 ‘K-Military, 평화의 하모니’라는 주제로 7일~23일까지 17일간 전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코로나19로 인해 두 번이나 연기된 끝에 개막을 맞이한 軍문화엑스포는 6·25 전쟁의 참상을 딛고 일어선 대한민국의 높아진 위상과 함께 한반도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세계에 전달하는데 그 의의를 두고 있다.

軍문화엑스포는 지난 2007년부터 19년까지 12회에 걸쳐 열린 계룡軍문화축제를 통해 일반인이 軍문화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한다는 참신한 콘텐츠가 큰 인기를 모음에 따라 세계 각국의 군이 참여하는 국제행사로 확대 개최하게 됐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블랙이글스 축하 비행 ▲미국·영국 등 8개국 군악대와 대한민국 군악·의장대 합동공연 ▲군 무기와 장비 전시 및 탑승체험 ▲병영훈련 및 서바이벌 체험 ▲헬리콥터 탑승 체험 등 다양한 체험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아울러 軍의 과거와 미래 이야기를 담은 세계평화관, 대한민국 국방관, 국방체험관, 4차산업 융합관 등 주제별 7개의 전시관에서 관람객들이 다양한 軍문화를 이해하고 체험토록 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 평소에는 군사제한구역으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는 계룡산 천황봉 일원을 임시 개방해 계룡산 안보등반을 실시하는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고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관람객을 위한 프로그램 외에도 ▲16개소 9260면 주차장 마련 ▲매일 자원봉사자 127명 및 교통 관련 인력 185명 투입 ▲행사장 내 식음 및 판매시설 위생 상시점검 ▲코로나19 안전 대책 마련 등 사고 없는 안전한 행사를 위해서도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응우 계룡시장은 “軍문화엑스포는 전세계 유일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전세계에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한다는 상징성이 매우 큰 행사”라며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된 軍문화엑스포에 오셔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가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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