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16일까지 진행된다.

[지상현 기자]대전시체육회는 16일까지 갑천야구공원 등에서 개최되는 제29회 대전광역시장기 생활체육 야구대회 개회식이 2일 오전 9시 갑천야구공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대전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전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관해 32개팀 500여명의 생활체육 야구 동호인이 참여한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2020년 중단됐다가 3년여 만에 열린다. 

개회식은 대전현대아울렛화재로 희생된 분들에 대한 추모 묵념으로 시작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열악한 야구시설에 대하여 안타까워하며 동호인 야구장 정비와 2025년도에 완공예정인 베이스볼트림파크 조성도 차질없이 진행하겠다"며 의지를 밝혔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야구 동호인들의 안정적인리그운영과 야구활성화를 위하여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야구 동호인들을 위로하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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