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세팍타크로 월드컵 성공 개최 기원’

(왼쪽부터) 정희성 목원대 교수, 한재호 대전세팍타크로협회장,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이희학 총장, 할림 세계세팍타크로연맹 사무총장, 이민 대한세팍타크로 전무이사, 김재용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사무처장.
(왼쪽부터) 정희성 목원대 교수, 한재호 대전세팍타크로협회장,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이희학 총장, 할림 세계세팍타크로연맹 사무총장, 이민 대한세팍타크로 전무이사, 김재용 대한세팍타크로협회 사무처장.

[이미선 기자] 대한세팍타크로협회와 세계세팍타크로연맹이 11월 대전에서 열리는 ‘세계세팍타크로 월드컵’(ISTAF World cup 2022, Daejeon is U)의 원활한 개최를 위해 목원대학교(총장 이희학)와 협력하기로 했다.

목원대는 도토 할림 세계세팍타크로연맹(ISTAF) 사무총장과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장 일행이 대학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할림 세계세팍타크로연맹 사무총장은 “대전에서 열리는 세팍타크로 월드컵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이 많은 경험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주영 회장은 “국제대회를 대전에서 개최하는데 목원대가 큰 도움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다수의 국가대표를 배출한 세팍타크로 명가인 목원대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협조를 약속했다. 이희학 총장은 “목원대에서 우수한 세팍타크로 선수 육성뿐만 아니라 세팍타크로의 대중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며 “11월 열리는 세계세팍타크로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세계세팍타크로 월드컵을 진행한다. 세계세팍타크로 월드컵에는 15개국 4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발 배구’로 불리는 세팍타크로는 전용 공을 사용해 발로만 볼을 차 네트 너머 상대편 구역으로 공을 넘기며 점수를 얻는 경기다. 세팍타크로는 말레이시아어로 ‘찬다’는 뜻의 ‘세팍’과 타이어로 ‘공’을 뜻하는 ‘타크로’의 합성어다. 15세기 동남아시아에서 인기 스포츠로 성행됐고, 1990년 북경 아시안 게임에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우리나라에서는 2000년 전국체육대회 정식종목으로 채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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