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 문지캠퍼스 내 둥지, 29일 개소식

대전시 제공.
대전시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 방산혁신클러스터 조성 사업을 전담할 대전사업단이 29일 출범했다.

시는 이날 KAIST 문지캠퍼스 내 대전사업단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는 시 우준호 미래산업과장, 방위사업청 홍수미 방산일자리과장, 국방기술진흥연구소 최재원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오는 2026년까지 490억 원(국비 245억 원, 시비 245억 원)을 투입해 ▲국방신산업 특화 로드맵 수립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방산특화개발연구실 구축⋅운영 ▲특화 연구⋅시험⋅실증 인프라 지원을 위한 기반 구축 ▲연구개발 성과물의 사업화 지원 ▲국방 창업 및 우수기업 국방시장 진입 지원 등 5개 사업을 추진하는 내용이다.

방산 관련 중소⋅벤처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게 골자다. 대전사업단은 앞으로 방산 지원 생태계 구축을 위해 국방기관, 기업 등과 긴밀하게 협력하며 ▲세부사업계획 수립 ▲예산 및 성과 관리 ▲수행기관 선정 및 관리 ▲지역협의회 구성 및 운영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사업단에는 드론 및 국방산업, 관련 기업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전문가, 대전시, 대전테크노파크, 국방기술진흥연구소 담당자 등이 참여한다.

김영빈 시 과학산업국장은 “방위사업청 이전과 함께 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은 국방도시 대전을 조성하는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통해 최대한의 성과를 도출해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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