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무릉어린이공원 등 26곳 놀이터에 대해 모래 소독 및 기생충란 검사 의뢰

지난해 추진한 어린이놀이터 모래소독 작업 모습. 대전 중구 제공
지난해 추진한 어린이놀이터 모래소독 작업 모습. 대전 중구 제공

대전 중구(구청장 김광신)는 쾌적하고 안전한 어린이 놀이환경 제공을 위해 내달 초부터 공원 내 어린이놀이터 모래소독을 한다고 29일 밝혔다.

중구는 해마다 상·하반기 1회씩 모래소독을 실시해 굳어진 모래의 탄성도를 회복하고 이물질을 제거한다.

모래소독은 모래를 30cm 깊이로 뒤집어 모래에 섞여 있는 쓰레기 등 이물질을 제거한 후 인체에 무해한 약품을 이용해 소독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 소독 후 모래를 채취해 기생충란 검사를 의뢰하고 놀이터 내 놀이기구 위생소독도 실시한다.

이 작업을 완료한 모래는 탄성이 높아져 아이들의 부상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소독된 모래는 아이들의 세균, 기생충 등 감염의 위험을 감소시켜 보다 청결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다.

김광신 청장은 “어린이들에게 안전한 놀이터를 제공하는 것은 어른들의 의무”라며 “어린이놀이터의 정기적인 소독과 안전관리를 통해 공원을 이용하는 아이들이 안심하고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을 만들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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