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신탄진도서관은 10월 29일 ‘향기의 미술관’ 노인호 작가를 초청해 ‘그림이 향기를 만났을 때’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노인호 작가는 조향사로 현재 ‘향기의 미술관’ 대표이며, 주요 저서로는 ‘향기의 미술관’이 있다. 

그림에서 영감을 받아 조향한 향수를 직접 시향하고 눈으로 봤던 미술의 오감을 특별한 강연으로 풀어내는 그의 강연은 그동안 느껴보지 못했던 새로운 예술 경험의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강연에서는 세계적인 명화 베르메르의 ‘진주 귀걸이를 한 소녀’, 모네의 ‘수련’, 반 고흐의 ‘꽃 피는 아몬드 나무’ 등을 감상하는 새로운 방법을 안내한다.

최충규 구청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지역민들이 이번 강연으로 마음에 위로와 여유를 찾고, 도서관을 가깝게 느끼고 향유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갖길 바란다“고 말했다.

참여신청은 복합문화센터 도서관누리집(https://lib.daedeok.go.kr)을 참고하거나 신탄진도서관(☎ 042-608-552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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