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스타트업, 대기업, 투자자, 기관 관계자 등 2000여 명 참여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업무협약

2022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 개막식 장면.
2022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 개막식 장면.

[박성원 기자] 지난 21일 22일 양일간 대전컨벤션센터(DCC)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2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Science Startup Show, 이하 SSS)’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전혁신센터)에 따르면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는 SSS에는 스타트업, 대기업, 투자자, 기관 관계자 등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전시부스 100개 ▲프로그램 6개 ▲투자유치 데모데이 3개 ▲기술금융 상담 32건 등이 온·오프라인 동시 생중계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대중견기업 오픈이노베이션 세미나 ▲미래반도체 컨퍼런스 ▲소셜임팩트 분야 세미나 ▲공공데이터 활용세미나 ▲대전세종 데이터포럼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지원 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과학기술 기반 우수한 스타트업들의 투자유치 지원을 위한 ▲소셜임팩트 분야 데모데이 ▲대전 Investor Round Table & IR ▲대전벤처스타 데모데이 등 3개 프로그램에는 많은 투자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트업 28개사가 발표, 투자 상담까지 이뤄져 스타트업 투자 열기를 더했다.

2022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 전시부스.
2022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 전시부스.

전시부스에는 창업지원기관, 과학기술특성화대학 등 14개 기관과 과학기술 기반 스타트업 89개사 등이 참여했으며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하나은행 등 4개 금융기관이 투융자 상담을 제공했다.

이날 혁신 벤처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업무협약을 체결 국내 대표 과학기술 기반 창업박람회의 의미를 더했다.

양 기관은 지역에 대한 초기기업 발굴 및 수익시장과 연계를 통한 기업의 성장이라는 밑그림을 충족시키기 위해 공공과 민간 액셀러레이터 간 보다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김정수 대전혁신센터장은 “이번 사이언스 스타트업 쇼에 과학기술 분야의 지원기관, 대학, 투자사 등과의 협업을 통한 우수한 스타트업이 대거 참여했으며 특히 대중견기업, 투자자 등과 스타트업 간 만남의 장을 통해 대중견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 실현과 스타트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견인할 것을 기대한다”면서 “창조경제혁신센터협의회와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간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가 더욱 활기를 띠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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