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모 선정
190억 들여 도내 10곳 조성

충남도는 25일 산림청에서 실시한 내년도 시행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천안 등 7개 시·군에 190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충남도는 25일 산림청에서 실시한 내년도 시행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천안 등 7개 시·군에 190억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자료사진.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25일 산림청에서 실시한 내년도 시행 ‘기후 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도는 내년 천안 등 7개 시·군에 도시숲을 조성키 위해 190억을 투입키로 했다. 

도시숲 조성지는 ▲천안 청당동 유휴지 ▲아산 곡교교차로 ▲아산 신남교차로 ▲아산 송촌교차로 ▲보령 장항선 폐선 구간 ▲서산 오토밸리산업단지 ▲논산 성동산업단지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금산 한국타이어 공장 ▲금산 대전통영고속도로 등 10개소다. 

도는 기후 대응 도시숲이 산업단지와 주요 도로변 미세먼지를 차단함과 동시에 도심 열섬 완화, 탄소저장 등을 통한 도심 대기질 개선으로 삶의 질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상춘 도 산림자원과장은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차단숲 조성은 물론, 생활권 내 기후 대응 도시숲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미세먼지 저감, 녹색공간 확충, 보건 기능 향상 등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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