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예산 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개최… 동 지역회의 지원사업 승인

박희조 동구청장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희조 동구청장이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 동구(구청장 박희조)는 23일 동구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참여예산위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동 지역회의에서 발굴해 주민총회와 온라인투표를 거쳐 선정된 총 21건 6억 1300만 원 규모 사업에 대한 최종 승인이 이뤄졌다.

방범용 CCTV 설치,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 쓰레기 불법투기 예방 등 마을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승인됐으며, 구는 승인된 사업들을 내년도 자체예산에 반영해 추진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동, 더 나아가 동구가 발전할 수 ㅔ있도록 주민참여예산제에 적극 참여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주민이 직접 결정한 사업이 예산에 반영되고 실현될 수 있도록 더욱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편, 동구는 대전시와 연계해 진행한 2022년 시민제안 공모사업에서  구정참여형과 동 참여형 2개 분야에서 총 8억 5000만 원의 시비를 확보함에 따라 주민들이 제안한 생활불편 사항 및 지역문제를 해결해 나갈 동력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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