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 2500㎡ 규모 부지, 내년 7월까지 총사업비 745억 원 소요 예정

㈜피앤오케미칼이 공주 탄천일반산단에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공주시 제공.
㈜피앤오케미칼이 공주 탄천일반산단에 공장을 신설키로 했다. 공주시 제공.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탄천일반산업단지 내 ㈜피앤오케미칼(대표 김종국) 공장 신설을 위한 착공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피앤오케미칼은 포스코케미칼과 OCI의 합작법인으로 공주시와는 지난해 12월 충남도청에서 투자협약을 체결, 공장 신설을 약속한 바 있다.

㈜피앤오케미칼은 공주시 탄천일반산업단지 3만 2500㎡ 규모 부지에 내년 7월까지 총사업비 745억 원을 들여 공장을 신설한다.

신설 공장에서는 이차전지 핵심 소재인 음극재용 피치를 전문적으로 생산할 예정인데 이는 녹는점이 높은 고연화점 피치로 이차전지의 충전‧방전 효율 향상과 배터리 수명을 증가시키기 위한 음극재의 핵심 소재로 분류된다.

최원철 시장은 “미래세대의 중심이 될 첨단 정밀화학제품 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 ㈜피앤오케미칼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 속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행·재정적 뒷받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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