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최종암 기자]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가 22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당진에서 3일간 열린다. 

개회를 알리는 성화는 21일 면천읍성 조종관에서 채화돼 22일 100여 명의 성화 봉송 주자들에 의해 전달, 당진시 14개 읍면동을 순회한 뒤 오후 7시 주경기장인 당진종합운동장에서 점화된다.

개회식은 ‘함께 잇는 우리’라는 주제로 ▲충청남도 태권도 시범공연단 ▲세한대학교 사물놀이 ▲주제공연 ▲불꽃 퍼포먼스 ▲인기가수 장윤정, 임창정, 브레이브걸스의 축하 공연으로 다채롭게 꾸며진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공연도 주목된다.

국내 유일 외발 비보이 김완혁 씨와 태권도와 LED발레를 접목한 공연으로 대회 슬로건인 ‘뭉쳐라! 당진에서 피어라! 충남의 꿈’에 맞춰 화합을 유도한다.

충남 최초로 개최지에서 전 종목 경기가 치러지는 제28회 충청남도 장애인체육대회는 22일부터 24일까지 당진시 종합운동장 등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되며 15개 시·군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