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도시개발국장 브리핑…자체 2곳, LH 1곳, 민간개발 10곳 등
[아산=안성원 기자] 도시 곳곳에서 대형 크레인 등 공사 현장이 목격되고 있는 충남 아산시. 모두 몇 개의 도시개발사업이 이뤄지고 있는 것일까.
이에 대해 김문수 아산시 도시개발국장은 20일 정례브리핑에서 “총 13개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진행 중인 13개 도시 개발 사업은 주체별로 시 자체 사업 2곳, 한국토지주택공사(LH) 1곳, 민간개발지구 10곳 등 8.33㎢에 이른다.
시 자체사업인 모종샛들지구, 풍기역지구는 터미널앞 아파트 단지의 입주와 아산~천안 고속도로 IC연결도로 건설 등으로 인해 개발압력이 높아지는 지역에 대해 난개발 방지와 기반시설의 정비, 체계적․계획적 도시조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다.
또 ▲모종샛들지구는 2022년 9월 실시계획인가 고시하고 2025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풍기역 지구는 2022년 12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을 고시하고 2026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으로 추진 하고 있다.
LH가 추진 중인 ▲탕정2지구 도시개발은 현재 국토교통부에 개발계획 승인 신청돼 2022년 11월 개발계획을 승인받을 예정이며, 2029년까지 사업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민간사업은 온양 원도심 인근에 ▲용화남산지구가 공사 중이고 ▲신인지구는 10월 착공 예정이다. 모종동 일원에는 ▲모종1지구가 공사를 완료하고 준공을 준비하고 있으며 ▲모종 2지구는 5월에 공사 착공했다.
배방지역에는 ▲휴대지구 ▲갈매지구 ▲북수(이내)지구 ▲배방창터지구 등 4개 사업이 추진 중이다.
또 탕정지역에는 ▲센트럴시티지구와 ▲탕정지구 2개 사업이 올 4월 실시계획 인가를 받아 공사 착수를 준비하고 있다.
이밖에 김 국장은 원도심 도시재생 추진 현황과 ‘2040 아산도시기본계획’ 추진상황, 공공 문화복지 시설 진행 실태도 설명했다.
김 국장은 “우리 시의 발전 가능성을 바라보고 투자하는 민간사업에 대해서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하도록 하겠다”며 “문화·여가·복지가 담보되는 스마트 도시개발이 되도록 개발계획에 반영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