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전·세종 등에서 30여 명 참가, 4명 확정... 2년간 활동

공주시와 공주시 관광협의회가 무령왕‧왕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2년 간 백제문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할 인물들을 확정했다. 왼쪽부터 무령왕에는 최승인(49·대전), 왕자에는 김수민(12·세종), 공주에는 성아라(12·세종), 왕비에는 조유진(42·공주) 씨가 각각 선발됐다. 공주시 제공.
공주시와 공주시 관광협의회가 무령왕‧왕비 선발대회를 개최하고 2년 간 백제문화제 홍보대사로 활동할 인물들을 확정했다. 왼쪽부터 무령왕에는 최승인(49·대전), 왕자에는 김수민(12·세종), 공주에는 성아라(12·세종), 왕비에는 조유진(42·공주) 씨가 각각 선발됐다. 공주시 제공.

[김다소미 기자] 오는 10월 1일 개막하는 제68회 백제문화제를 빛낼 무령왕‧왕비‧왕자‧공주가 선발돼 향후 2년 간 공주시 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한다. 

19일 시에 따르면 공주시가 주최하고 공주시 관광협의회가 주관한 무령왕‧왕비 선발대회가 2018년 이후 4년 만에 지난 18일 ‘아트센터고마’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는 공주는 물론 인근 대전과 세종, 충남 타 지역 등에서 총 30여 명이 지원해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심사위원회는 백제 역사에 대한 이해와 백제의 얼과 정신을 계승할만한 품위와 적극성 그리고 향후 2년간 공주시 홍보대사 참여 가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무령왕과 왕비에는 최승인(49·대전), 조유진(42·공주) 씨, 왕자에는 김수민(12·세종) 군, 공주에는 성아라(12·세종) 양이 각각 선발됐다.

선발된 사람에게는 소정의 상금이 지급되며, 백제문화제 개·폐막식과 웅진성 퍼레이드 등 각종 행사에 참여, 백제문화제와 공주시를 적극 알리게 된다.

또한 공주시 관광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시의 각종 이벤트에 참여하고 홍보물 및 홈페이지 홍보모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