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 논의

[박길수 기자]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대전대덕구협의회(회장 박흥용)는 14일 오전 대덕구청 대회의실에서 최충규 대덕구청장 및 협의회 자문위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3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박흥용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대덕구의회 1차 정례회 개회일임에도 불구하고 자문위원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참석한 대덕구의원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격려사를 통해 20기 자문위원에게 3분기 정기회의에 대한 축하와 민주평통과 대덕구의 발전을 위한 원동력 역할을 당부했다.    
  
‘북핵문제 해결과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담대한 구상’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에서는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과 ‘국제사회의 반응과 한반도 위기관리의 중요성’ 등 국제 정세 및 북한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정부의 대북정책 방향에 공감하면서 한반도 평화·번영을 위한 자문위원의 역할과 실천 과제 등을 논의했다.

특히 이날 정기회의에서 대덕구협의회 자문위원들은 미중, 미러 관계 악화로 유엔의 추가 대북제재가 어려운 현실 속에서 북한이 스스로 설정한 모라토리엄을 철회하고 ICBM 시험발사를 재개하며 한반도 핵무기 선제 사용을 위협하는 등 북한의 군사적 도발에 대응해 한반도 위기관리와 중장기 전략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아울러 북한의 위협에 대한 억제력을 높이고 국제사회와 공조해 북한의 비핵화를 견인하는 ‘담대한 계획’에 따라 통일정책 비전과 3대 원칙, 5대 핵심과제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3분기 통일의견 수렴에 앞서 ‘2022년 2분기 의견 수렴 결과 보고’가 있었다.

2분기 의견 수렴 주제는 ‘남북관계 정상화와 평화의 한반도 건설을 위한 대내외 정책 추진방안’이었으며 ▲한반도 평화 실현을 위한 우선 추진과제 ▲통일준비를 위한 중점 추진과제 ▲민주평통 자문위원으로서 정부에 바라는 점 등의 내용이 수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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