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명 입금 확인에 따라 신청마감..하프코스는 19일까지 신청받아

제21회 대청호마라톤대회 참가신청이 진행 중인 가운데 10km 코스는 1500명으로 신청이 마감됐다. 사진은 2019년 대회 모습. 지상현 기자
제21회 대청호마라톤대회 참가신청이 진행 중인 가운데 10km 코스는 1500명으로 신청이 마감됐다. 사진은 2019년 대회 모습. 지상현 기자

[지상현 기자]대청호반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제21회 대청호마라톤대회에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미니코스(10KM) 참가신청이 마감됐다.

<디트뉴스24>와 대덕구, 대전시체육회, 한국수자원공사가 공동 주최하고 대덕구체육회와 대전시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16일 오전 8시30분부터 대청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대청호반을 따라 달리면서 전국의 아마추어 마라토너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대회로 매년 대회때마다 5000명 가량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하지만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지난 2020년 미개최, 2021년 언택트 방식으로 진행하면서 동호인과 시민들의 아쉬움이 컸던 만큼 올해는 다같이 모여 함께 뛰는 대회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 상황을 감안해 기존 가족이나 연인들의 참여가 많았던 건강코스(5㎞)는 운영되지 않고 ▲미니코스(10㎞) ▲하프코스(21.0975㎞) 2종목으로만 진행되는 데 미니코스는 당초 모집인원(1500명)을 훌쩍 넘어섰다.

참가신청한 1500명이 참가비(3만원) 입금이 확인되면서 추가 접수없이 마감됐다. 당초 오는 19일까지 참가신청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참가자들이 몰리면서 조기에 마감된 것. 3년만에 정상적으로 개최되는 대청호마라톤대회에 대한 관심이 그대로 참가신청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하프코스는 14일 현재 375명이 참가신청해 오는 19일까지 참가 예상인원(500명)이 모두 채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하프코스 참가신청은 당초 예정대로 19일까지 ‘제21회 대청호마라톤대회’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만 18세 이상만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 원(장애인 참가자 2만원). 

참가자들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모든 참가자들에게 기념 T셔츠와 완주메달, 기록증, 묵국수 등 간식이 제공되는 것을 비롯해 행운권 추첨을 통한 전자제품과 생활용품, 운동용품을 받을 수 있다.

또 입상자들에게는 남녀 1~5위까지 시상금이 전달되며, 연령대별 시상과 단체참가상이 주어진다. 연대별 시상자에게는 상장과 부상으로 편광선글라스가 제공된다.

매년 이 대회에는 우수한 실력을 가진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대거 참석했던 전례가 있어 올해도 많은 인원이 몰릴 것으로 주최 측은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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