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역무형유산보호지원사업
16일~12월 3일 마을탐방, 매사냥 체험, 판소리·가곡·웃다리 등

[이미선 기자] 대전문화재단은 동구 이사동 유교민속마을에서 '이사동에서 만나는 인류무형유산' 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올해 문화재청 국비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진행되는 2022 지역무형유산보호지원사업으로, 이달 16일부터 12월 3일까지 진행된다. 

참여자를 위한 해설이 있는 마을 탐방과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대전무형문화재 매사냥, 판소리, 가곡, 웃다리농악 등의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해설이 있는 마을 탐방은 이사동을 찾는 시민들에게 마을의 이해를 돕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이사동 지역의 역사적 배경과 가치를 전달, 마을의 재발견이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매사냥 체험 프로그램은 대전시 무형문화재 매사냥 박용순 보유자의 매사냥 시연, 시치미 도구 만들기 체험 등으로 진행되며, 지역 내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16일부터 다음달 19일까지 매주 수요일, 금요일에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대전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보유자 고향임 ▲대전시 무형문화재 가곡 보유자 한자이 ▲대전시 무형문화재 웃다리농악 송덕수 보유자가 총 5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10월 29일부터 12월 3일까지 매주 토요일 만날 수 있다. 

참가 신청은 유선을 통한 일정 문의 후 신청서를 담당자 이메일로 발송하면 된고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사업담당자에게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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