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치유원, 가족대상 가을숲캠프

지난해 가을 국립산림치유원의 숲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들이 데크로드 숲길에서 가족 짝체조를 하고 있다. 산림복지진흥원 제공
지난해 가을 국립산림치유원의 숲치유 프로그램에 참가한 가족들이 데크로드 숲길에서 가족 짝체조를 하고 있다. 산림복지진흥원 제공

[박길수 기자] 산림청 한국산림복지진흥원 국립산림치유원(원장 김종연)은 오는 17일부터 11월 말까지 가을맞이 가족 화합 도모를 위해 예천곤충생태원 연계 가족 대상 가을숲캠프(주말, 1박 2일)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많아지며 가족 돌봄과 가사 분담 등 가족 관계 스트레스 해소와 가족 문화 개선·화합 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취약계층 바우처(산림복지서비스이용권, 통합문화이용권) 소지자 대상 ‘우리 가족 채움의 숲’이며, 가족이 함께 즐기는 원반던지기와 소통 숲길 걷기, 생태 놀이와 윷놀이 대화의 시간, 친밀감을 유도하는 가족 짝체조 등으로 구성된다.

차량 이동에 제약이 많은 바우처 소지자는 풍기역-풍기버스터미널-영주역에서 차량 지원을 통해 가족의 이동권을 보장한다.

이용 후기를 인스타그램 등 SNS에 게시하고 구글폼 설문을 등록하면 기프티콘과 백화점 상품권이 증정(선착순 350명)된다.

또 곤충과 하는 특별한 여행을 꿈꾸는 가족이라면 ‘우리 가족 곤충여행’에 참여하면 된다.

이 프로그램은 예천곤충생태원(차량 3분 거리)과 연계해 가을 곤충 숲 산책, 초충도 민화 그리기, 예천곤충생태원 자율관람(2일차)으로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http://daslim.fowi.or.kr)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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