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LINC3.0 선정, 6년간 120억 지원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일반재정지원대학’ 선정 등

[이미선 기자]  특성화·국제화 교육을 강점으로 내세우는 우송대학교는 2023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수시 모집에서 2104명(정원 외 포함)을 선발한다. 

학생부교과전형과 학생부종합전형 등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 기준은 적용하지 않는다. 모든 학과가 문·이과 구분 없이 교차지원 가능하고, 각 전형별로 복수 지원도 가능하다. 

특히 철도물류대학(철도소프트웨어전공)과 엔디컷국제대학(AI·빅데이터학과), 소프트웨어(SW)융합대학(글로벌미디어영상학과 제외) 입학생은 최초 합격자에게 1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한다.

우송대는 교육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LINC 3.0) 협력기반구축형'에 최종 선정돼  6년간 120억 원을 지원 받는다. 지난해는 교육부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일반재정지원대학’으로 최종 선정됐다. 

‘입학-졸업-취업’ 전 과정 학생지원 시스템을 바탕으로 ‘실무중심 역량교육’에 집중하고 있으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해외 명문대학들과의 네트워크를 활용한 하이브리드 디지털 캠퍼스를 구현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3년간 취업률 전국 1위(졸업생 2000명 이상~3000명 미만, 2017~2019 공시) 성과도 주목할 만하다.

철도물류대학은 2019~2021년 동안 철도공기업 및 철도관련 기업에 210여 명이 합격 하는 성과를 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혁신선도대학에 선정되면서 4차 산업 핵심기술인 IoT·AI, 자율주행열차, 빅데이터를 교육과정에 도입, 철도전기시스템전공과 철도차량시스템학과, 철도건설시스템전공과 소프트웨어융합대학의 IT융합학부, 엔디컷국제대학의 AI·빅데이터학과 등 5개 학부의 교육과정을 상호 융합과정으로 개편했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2014년 설립 6년 만에 세계 상위 5% 대학들만이 보유한 AACSB(국제경영대학발전협의회) 인증획득에 이어 2020년 재인증을 획득했다. 2016년 국내 최초 AACSB 혁신상 수상에 이어 2022년에도 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교육의 우수성도 입증했다. 

100% 영어강의, 해외명문대 출신의 우수한 교수진, 특성화된 프로그램, 약 60개국 유학생과 함께하는 최고 수준의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이다. 

엔디컷국제대학(Endicott College of International Studies)은 지난 2017년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양성을 목표로 확대 개원했다. 

해외대학과의 복수학위제도, 해외인턴십, 전공자기주도설계, R-IEP(영어 집중 교육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신입생에게는 희망자 전원 1년간 해외 유학(북경외대) 실시, AIEP(액션기반 영어 능력 향상 집중 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전원 50% 장학금 지급, AIEP 수강생 국제기숙사 생활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우송대는 유학을 가지 않고도 캠퍼스에서 프랑스 최고 조리명문 폴보퀴즈의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폴보퀴즈 공동교육과정을 지난 2017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또 스페인 최고 명문대학인 바르셀로나대학교 CETT-UB(University of Barcelona)와 우송대에서 각각 2년씩 공부하고 졸업하면 우송대와 바르셀로나대학교 학위를 모두 취득하는 복수학위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Northwestern University) 메딜스쿨(Medill School of Journalism)과는 썸머 스쿨을 운영하고 있으며 중국 북경대학교와는 3+1+2 석사연계과정을 운영한다. 

솔브릿지국제경영대학은 스타트업 및 혁신에 관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UC버클리대학과 3+1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뉴욕대학교 스턴 경영대학원(New York University, Stern School of Business)과는 4+1 석사과정 프로그램도 추진하고 있다.

해외 명문 대학 복수 학위 및 글로벌 네트워크는 해외 취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미국 페어몬트 주립대학교(Fairmont State University)와 2+2 복수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간호학과는 39명의 졸업생이 미국 간호사 면허를 취득했다.

2020년 졸업생 이소현 씨는 미국 간호사면허를 취득해 현재 WVU((West Virginia University) Medicine의 루비 메모리얼 병원에서 간호사로 근무하고 있다. 또 지난 2016년 작업치료학과를 졸업한 최고은 씨는 2019년 10월 미국작업치료사 면허를 취득하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오로빌의 전문요양시설(Skilled nursing facility)에 취업했다.

우송대 작업치료학과는 세계작업치료연맹(WFOT) 교육과정 인증을 받아, 최고은 씨는 우송대 졸업 후 바로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학(University Of Southern California) 석사과정에 진학할 수 있었다. 

우송대 수시 모집 원서접수는 오는 13~17일로,  대학은 현재 학과별 소개 영상 및 전형 안내 영상 등 온라인 라이브 입시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우송대'를 검색하면 누구나 필요한 입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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