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 시민광장서 재개, 올해 14회 째

제14회 대전건축문화제 포스터. 대전시 제공.
제14회 대전건축문화제 포스터. 대전시 제공.

[한지혜 기자] ‘2022 제14회 대전건축문화제’가 오는 29일부터 10월 2일까지 엑스포 시민광장에서 열린다.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년 간 온라인으로 대체된 후 첫 재개다.

올해 대전건축문화제는 개막 첫 날인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학술 ▲교육행사 ▲대전시 건축상 등 전시행사 ▲소가구 만들기 등 시민참여행사 ▲건축 진학상담 사회봉사 등 5개 부문, 16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주제는 ‘대전사용법’이다.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건축의 공간 및 형태구성 원리를 이해하는 어린이건축학교 ▲집에 관한 궁금증을 실제 구성재료를 가지고 체험해보는 건축이해하기 ▲실생활에 유용한 친환경 목가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가구만들기 등이 마련됐다.

체험 참가 신청은 오는 25일까지다. 대전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온라인 접수 바로가기-프로그램별 게시판 내 접수하기를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대전건축문화제 공식 홈페이지(www.ria.or.kr)에서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주택정책과(☎042-270-6365)로 문의하면 된다.

장일순 시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건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시민과 건축인이 내일의 건축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행사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참여로 함께 만들어가고 즐기는 축제로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14회 째인 대전건축문화제는 지역 건축인들이 참여하는 최대 규모 행사로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도시건축연구원이 주관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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