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새벽 4시 33분경 아파트 7층에서 뛰어내려
지난달부터 연이어 3건 추락사고... 지역사회 경종

소담동 세종경찰청 전경. 자료사진. 
소담동 세종경찰청 전경. 자료사진. 

[세종=디트뉴스 이희택 기자] 이번엔 세종시청 40대 공무원 A 씨가 2일 3생활권 아파트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세종소방본부에 따르면 A 씨는 이날 오전 4시 33분경 자신이 거주하는 아파트 7층에서 뛰어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본부는 사인 조사를 벌이고 있고, 시는 A 씨가 근무 중이던  부서 내 업무 연관성 등을 파악하고 있다.

세종시에선 지난달 24일부터 2생활권에서 2명, 4생활권에서 1명 투신하는 등 연이어 안타까운 일이 일어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세종시청 20대 여성 공무원이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으면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세종시에선 정신건강복지센터 북부(조치원 소재) ☎044-865-5225, 남부(새롬동 소재) ☎044-863-9414, 도담동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044-866-0817와 전화 연결로 상담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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