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 융합 전문교육 시행, 110명 양성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열린 대전시 제공.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열린 대전시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인공지능, 메타버스 디지털 혁신인재 양성을 위해 KAIST(한국과학기술원)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지원한다.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은 가상융합세계 서비스를 선도할 연구개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해 운영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6년간 국비 55억 원을 지원하며, 시는 5년간 10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KAIST는 분야별 최고의 교수진이 참여하는 메타버스 융합 전문교육을 통해 1차년도 10명, 2차년도 이후 20명씩 총 110명의 석·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날 KAIST 문지캠퍼스에서 열린 개원식에 참석해 “디지털 대전환 가속화와 글로벌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돼 메타버스를 선도할 융합인재 양성이 중요해졌다”며 “대전시에 소재한 KAIST에서 메타버스 융합대학원을 유치한 것은 매우 의미있고 뜻깊은 일이며 재정적 지원은 물론 필요한 행정적 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개원식에는 이 시장과 강도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기획실장, 전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장, 이광형 한국과학기술원총장, 협력기업 대표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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