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학생제도, 도내 기업현장실습 등 인적·기술적 교류 확대키로
[황재돈 기자] 충남도는 1일 도청 소회의실에서 베트남 호치민 재정경제대학교와 간담회를 갖고 교류·협력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는 홍만표 도 국제통상과장과 관계 공무원, 팜 티 튀 린(Pham Thi Thuy Linh) 호치민 재정경제대 한국학과장, 휜 뚜 안(Huynh Tu Anh) 국제교류처 부처장, 권영일 호서대 교수, 김두원 한국교통대 교수 등이 함께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교환학생제도와 산학협력제도, 도내 기업현장실습 등 교류 폭을 넓혀가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홍 과장은 “호치민 재경대와 학제 교류는 코로나19 이후 인적·기술적 교류 확대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양 대학 간 교류·협력 확대는 물론, 향후 도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입 기회가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7년 설립된 호치민 재정경제대는 호치민 시내 중심부에 위치, 국제언어문화학부 한국어학과를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과 금산인삼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키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