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인사, 최이석 대외협력과장 임명

김선승 대전시 신임 감사위원장(왼쪽)이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대전시 제공.
김선승 대전시 신임 감사위원장(왼쪽)이 이장우 대전시장(오른쪽)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있다. 대전시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시가 개방형 직위인 감사위원장에 감사원 출신 인사인 김선승 씨를 임명했다고 31일 밝혔다. 대외협력본부 대외협력과장에는 서울, 국회 등지에서 활동해 온 최이석 씨가 임명됐다.

김선승 신임 감사위원장은 보문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충남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했다. 1994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1995년부터 최근까지 27년 여 간 감사원에서 감사업무를 해왔다.

시는 김 신임 감사위원장이 오랜 감사원 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감사행정을 펼쳐 청렴한 대전시를 만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이석 대외협력과장은 전주 근영여고를 졸업한 뒤 배재대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한양대 정책학 석사를 마쳤다. 이후 이화여대 공공정책 박사를 수료한 후 서울연구원, 국회사무처 국회의원실 등에서 근무해왔다.

시는 최 신임 대외협력과장이 대통령실, 중앙부처, 국회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로 정부의 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국비 확대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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