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길수 기자]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본부장 송두석)는 부여군, 청양군 등에 선포된 특별재난지역내 호우 피해 중소기업에 대해 피해복구 특별자금 200억 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되는 특별자금은 해당 중소기업에 대해 금융기관이 8월 31일부터 이달 30일까지 취급한 일반운전자금 및 시설자금 대출의 50% 범위 내에서 업체당 최고 5억 원 한도로 지원한다.

호우피해 복구 자금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관내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피해사실확인서’ 등을 발급받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며 신용등급 우량업체, 병원 등 전문업종, 부동산업, 금융관련업, 사치향락업종 등은 제외된다.

해당 중소기업 대출금의 최대 50%까지를 한국은행 대전세종충남본부의 중소기업 지원자금을 활용해 저금리(연 1.25%)로 대출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기간은 1년 이내이다. 단 시설자금 대출은 3년 이내이다.

대출가능여부와 대출금리 등은 업체별 신용도 등을 고려해 금융기관이 결정하므로 대상기업은 거래금융기관에 문의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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