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발전 견인, 신성장동력 발굴, ESG경영, 혁신경영 등 4대 방향 설정

충남개발공사가 민선8기 도정기조에 발맞춰 새롭게 개편한 ‘비전 2026 및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충남개발공사가 민선8기 도정기조에 발맞춰 새롭게 개편한 ‘비전 2026 및 중장기 경영전략’을 발표했다. 

[안성원 기자] 충남개발공사(사장 정석완)가 민선8기 도정기조에 발맞춰 새롭게 개편한 ‘비전 2026 및 중장기 경영전략’을 31일 발표했다. 

공사는 이번 전략 개편을 바탕으로 김태흠 충남지사의 ‘힘쎈 충남’ 도정발전에 기여하고, 도민과 함께 지속 발전하는 공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공사는 ‘새로운 도약으로 힘쎈 충남을 선도하는 충남개발공사’를 새로운 비전으로 확정했다. 

또 비전 달성을 위한 4대 전략방향으로 ▲힘쎈 충남을 위한 지역발전 견인 ▲지속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 발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ESG경영 실현 ▲성과창출을 위한 혁신경영 내재화를 설정하고, 13대 전략과제로 구체화해 실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6년까지 ▲주택 1만2000호 공급 ▲도시개발 440만㎡ 추진 ▲신규사업 확대 및 사업영역 다각화 ▲고객만족도·청렴도 최고등급 ▲경영평가 최고등급 및 정부혁신 우수기관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공사는 ‘2026 중장기 전략’은 민선8기 도정전략과의 시너지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아울러 지역발전과 도민행복을 위한 경영방향을 보다 명확히 확립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충남개발공사가 공모한 아산탕정지구 공공분양주택 조감도.
충남개발공사가 공모한 아산탕정지구 공공분양주택 조감도.

공사는 또 도정 주요 역점과제인 지역균형발전과 권역별 발전전략의 성공을 위해 2026년까지 지역 특색에 맞는 도시개발사업을 440만㎡까지 확대 추진할 계획으로, 경영목표와 전략과제에 반영했다.

이와 함께 김 지사의 핵심 공약인 ‘충남형 도시리브투게더 공급’을 담았다. 지사 임기 내 5천호 공급 목표를 반영했고, 기존 자체 주택공급 목표 7000호를 더하여 1만 2000호를 공급목표로 정했다. 

아울러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 확대와 행정중심복합도시 조성을 뒷받침하기 위해 공사 전략과제로 ‘혁신도시 발전기반 마련’을 설정하고, 도시기능 활성화와 정주여건 개선, 미래성장기반 구축에 주력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공사는 ▲혁신경영 내재화 ▲ESG 경영 실현 등을 전략에 포함했다. 

정석완 사장은 “도내 유일의 공공개발 공기업으로서 민선8기 충남도정의 성공을 위한 막중한 사명감을 느낀다”며 “새롭게 수립한 비전과 중장기 경영전략 아래 ‘힘쎈 충남’의 실현에 앞장서는 도민의 자랑스러운 공기업이 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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