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 성인지 포럼 개최
청년 목소리 청취, 주요 이슈 진단·해법 토론

대전세종연구원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 2회차 성인지 포럼 행사 안내문. 센터 제공.
대전세종연구원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 2회차 성인지 포럼 행사 안내문. 센터 제공.

[한지혜 기자] 대전세종연구원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센터장 류유선)가 오는 31일 오전 10시 대전시청 창의실에서 성인지 정책 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한다. 센터는 같은날 오후 2시 지역 성평등 동아리 활동가와 간담회도 갖는다.

이번 포럼은 지역 성평등 정책의 전략과 추진체계를 점검, 지역의 성주류화를 달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3회차(안전·폭력/가족·돌봄/일자리·성평등가치 확산) 포럼 중 두 번째 자리다.

포럼 좌장은 이연복 교수(우송정보대학)가 맡는다. 토론자로는 김혜영 센터장(대전가족센터), 양승연 회장(대전아동복지협회), 이옥주 회장(대전장애인부모회), 장진경 단장(지역아동센터대전광역시지원단), 홍은미 센터장(대전시다함께돌봄원스톱지원센터), 박종화 특보(대전시 복지여성특별보좌관)가 참여한다.

오후 간담회는 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청년들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대전지역 성평등 청년 동아리 활동에 참여한 대학생, 대학원생, 청년 예술가, 청년 활동가 등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토론자로는 김재섭(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 대전남성페미니즘공부모임), 서한나(보슈(BOSHU) 공동대표·지역활동가·작가), 우수정 센터장(대전청년내일센터장), 김민숙 의원(대전시의원), 박종화 특보(대전시 복지여성특별보좌관)가 참여한다.

류유선 센터장은 “대전시 유일한 여성, 가족 분야 정책연구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대전시 성주류화를 위해 다양한 현장에서 노력하고 있는 종사자와 행정기관 사이에서 튼튼한 가교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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