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규격인증 획득에 필요한 소요비용 지원
유럽 CE, 미국 FDA 등 약 533종의 해외인증 획득 지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

[박성원 기자]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 수출에 필요한 해외규격인증 획득 소요비용을 지원하는 ‘2022년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 중소기업을 8월 31일(수)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은 수출을 하고자 하는 중소기업에게 수출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을 획득하는데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 소요비용 일부(50% 또는 70%)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전년도 직접수출액이 5000만불 미만의 중소기업이면 신청가능하며 유럽 CE, 미국 FDA, 중국 NMPA 등 약 533종의 해외인증 획득을 지원해주고 있다.

이번 3차 사업에서는 ESG·탄소중립 관련 인증 대상 2종(EcoVadis, RWS)을 신규 지원하는 등 해당 분야에 총 54종을 지원한다.

EcoVadis 인증은 환경, 노동 및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4개 항목을 기반으로 기업의 환경·사회적 영향을 통한 지속가능성을 평가한다.

RWS(Responsible Wool Standard) 인증은 양모 농가부터 울 생산, 의류제작 및 판매까지 전체 울 공급 과정을 평가한다.

이상창 청장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새로운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는 중소기업의 의지가 여전히 높은 만큼 정부도 다양한 수출정책을 발굴, 시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업참여와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중소기업수출지원센터 누리집,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센터 및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문의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