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범수 의원, 부위원장 임규연 의원 각각 선정

공주시의회가 11일 제23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시의회 제공.
공주시의회가 11일 제23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시의회 제공.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의회가 11일 제23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총 11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

공주시의회는 이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암환자의 자존감 강화를 위한 계획 등을 담은 ‘공주시 암환자 가발구입비 지원 조례안’,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안’ 등 11건을 다뤘다.

특히 이날 이용성(나선거구)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청년층과 노년층의 간극과 문제 해결’이라는 주제의 이야기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현 공주시의 청년‧노인 실태와 관련해 “청년 인구 유실에 따른 문제도 심각하지만 노인 혐오가 사회에 만연하고 있어 서로의 입장차에 따른 문제점들이 드러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의원의 이 같은 문제 해결을 위해 각 부서 직원, 동료 의원들을 향해 “당장 길거리로 나아가 아르바이트를 가는 청년들과 소상공인, 밭일에 전념하는 노인들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이어 “청년을 위한 일자리 문제와 새로운 문화의 안정적인 정착과 실행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노인을 위한 안락한 주거환경 개선 등도 차질 없이 완수해야 하는 복지”라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민선 8기 공주시 비전을 이 같이 삼고 우리 손으로 직접 해결하길 바란다. 공주시의 발전과 세대를 잇는 가교 역할에 충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각 상임위원회 회부 안건과 심사결과는 행정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당초 회부된 7건의 안건 중 최원철 시장으로부터 제출된 1건의 동의안 처리가 선정됐으며 상정된 6건의 안건 심사 결과, 4건의 결의안을 원안 가결했다.

또 특별위원회 활동 사항 및 의안 심사는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 위원장에는 이범수 의원이, 부위원장에는 임규연 의원이 각각 선임됐다.

한편, 이번 공주시의회 임시회에서는 ▲공무원 명예퇴직수당 등 지급에 관한 규칙안 ▲시세 감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공간 정보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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