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임직원 약 100여 명, 독서취약계층 아동 위한 동화책 녹음
취약계층 아동들의 언어 능력 향상과 정서적 교감 제공 위한 목소리 재능 기부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한 동화책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한 동화책 녹음을 진행하고 있다.

[박성원 기자] 글로벌 타이어 기업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의 임직원들이 독서에 어려움을 겪는 아동들을 위한 ‘목소리 기부’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번 봉사활동은 한국타이어 임직원들이 동화책 녹음에 직접 참여해 시각장애, 무연고가정 등 독서에 익숙하지 않은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언어 능력 향상과 정서적 교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습 공백이 발생하기 쉬운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학습 환경을 지원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목소리 재능 기부에는 한국타이어 본사 테크노플렉스(Technoplex)에서 근무하는 약 100여 명의 임직원이 참여한다. 7월 15일과 29일, 8월 5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자몽 미디어센터에서 세 차례 녹음을 마쳤으며 오는 8월 19일에 4번째 녹음이 예정돼 있다. 

완성된 오디오북은 시각장애인복지시설, 장애아동거주시설, 특수학교 등 취약계층 아동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행복을 향한 드라이빙(Driving)’이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있다. 

전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차량을 지원하는 ‘차량나눔’ 사업을 2008년부터 14년째 이어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총 627대의 차량을 지원했다. 

또 ‘타이어 나눔’ 사업을 통해 2010년부터 2021년까지 하반기까지 전국 6654개 사회복지기관에 총 2만 7054개의 타이어를 지원해 사회복지현장의 서비스 전달체계 효율성과 이동 안전성을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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