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건강통계 산출 목적, 내년 3월 결과 공표 예정

공주시청 전경.
공주시청 전경.

[김다소미 기자] 공주시(시장 최원철)가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을 목표로 지역 건강조사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건강조사는 표본 가구로 선정된 만 19세 이상 성인 가구원 897명을 대상으로 이달부터 10월까지 시행하며 보건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보건법에 따라 254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 통계조사다.

조사 방법은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PC를 활용한 1대 1 면접조사 방식으로 총 19개 영역 138개 문항, 112개 산출지표를 도출하는 방식이다.

건강행태(흡연, 음주, 신체활동, 식생활)와 만성질환(고혈압, 당뇨병 등) 이환, 삶의 질 등을 지역 건강통계를 산출하기 위한 목적으로 결과는 내년 3월 공표될 예정이다.

김기남 건강관리과장은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통계법에 따라 개인정보가 철저히 보호되며 공주시에 적합한 보건사업을 기획하고 평가하는 근거자료로 활용된다”며 “지역사회 건강조사를 수행하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한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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