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차전지 특화 인재 선제적 확보…지역인재 고용 창출 기대

순천향대 김재필 교학부총장(가운데 오른쪽)과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가운데 왼쪽)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김재필 교학부총장(가운데 오른쪽)과 조점근 동원시스템즈㈜ 대표이사(가운데 왼쪽)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산=안성원 기자] 순천향대는 9일 대학 본관 3층 중회의실에서 동원시스템즈㈜(대표이사 조점근)와 이차전지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순천향대 김재필 교학부총장, 유성용 창의라이프대학장, 심철우 조기취업형 계약학과 선도대학 육성사업 부단장을 비롯해 동원시스템즈㈜ 조점근 대표이사, 송의환 기술연구원장(상무) 등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미래 신성장동력인 이차전지 소재 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 및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 개발 ▲계약학과 참여수요 발굴 및 홍보 지원 ▲교육 및 산학협력 인력·기술자원 지원 등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융·복합 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펼칠 예정이다.

순천향대는 이차전지 전문 맞춤형 인재를 선제적으로 양성해 글로벌 첨단 소재 활용의 4차 산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동시에 지역인재의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재필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이 4차 산업혁명 우수 인재 양성의 견인차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대학은 급변하는 산업 트렌드 및 사회 수요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혁신 인재 양성을 목표로 적극적인 지원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점근 대표이사는 “양 기관이 이차전지 전문 인재 양성에 적극적으로 노력해 산학협력의 좋은 본보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 이차전지 전문인력 확보의 어려움이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하며, 충남도의 정책적 지원과 함께 기업과 대학이 협력을 강화해 지역인재 고용 창출에도 앞장설 예정”이라고 했다.

동원시스템즈㈜는 연포장, 유리병, 캔, 제품 등 포장재 전 분야를 생산하는 국내 최대 종합 포장재 전문 회사로서 최근 AI 양극박, 셀파우치, 리드탭, 캔 등 이차전지 소재부품 사업에 진출하며 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는 우수기업이다.

한편, 순천향대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혁신 인재 육성을 위한 기업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하나로 스마트모빌리티공학과, 스마트팩토리공학과, 융합바이오화학공학과 등 조기취업형 계약학과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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